[날씨] 오늘 흐리고 밤사이 전국 비...제주도·남해안 폭우 / YTN

2021-06-10 0

오늘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더위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으로는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지금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날이 흐리기만 한데, 언제부터 비가 시작되나요?

[캐스터]
수도권 지역은 하늘빛이 흐리기만 할 뿐 아직 비가 내리진 않고요,

바람만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비구름은 서해 상에서 느리게 우리나라를 향해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해 도서 지역에만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늦은 오후에는 비구름이 서해안 지역까지 유입되겠고,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해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는 시간당 6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영상을 보면, 현재 서 해상에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데요,

현재 서해 5도와 흑산도 홍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밤사이 강한 비가 집중되는 제주도와 호남 해안, 경남 지역으로는 '호우 예비 특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내리는 양도 무척 많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3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1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이남 지역에는 30~80mm의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종일 비가 내리며 오늘보다 기온이 1~6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서울 26도, 대구 25도, 대전과 광주 28도로 대부분 2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부터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고, 기온도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비와 함께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간에 순간 초속 20m 이상 돌풍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내륙으로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비바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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